사회 취약계층 초등학생 대상 맞춤형 체험수업

국립종자원 동부지원 제공
국립종자원 동부지원 제공
국립종자원 동부지원 제공
국립종자원 동부지원 제공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지원장 직무대리 신현주)은 2020년부터 매년 강원도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무료 체험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진부초등학교와 대관령중학교, 2021년에는 거문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올해는 체험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릉보육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씨앗부터 시작하는 꿈나무 학교’라는 주제로 총 2회에 거쳐 맞춤형 체험수업을 진행하였다.

초등학생(1~6학년, 8명)을 대상으로 씨앗(종자)의 파종부터 수확, 품종 심사까지 이론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씨앗(종자)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하는 특성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지난 6월 진행된 1회차 수업은 동부지원 관계자들이 직접 보육원을 방문하여 식물신품종 보호제도*, 재미있는 육종(품종개발)이야기 등 이론수업과 다양한 품종의 상추 모종을 이용한 텃밭 가꾸기로 진행되었다.

* 식물신품종보호제도 :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는 지적재산권의 한 형태

9월의 2회차 수업은 학생들을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으로 초청하여 1회차 수업 내용을 기초로 심화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브로콜리, 양배추, 오이를 직접 수확하면서 여러 가지 형태와 색 등을 가진 품종들의 다양성 확인을 통해 새로운 품종개발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라색, 노란색, 흰색 감자 품종의 특성을 살펴보는 재배심사 체험을 통해 생소하였던 농업 관련 전문직업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사들은 현장수업이 병행된 새로운 방식의 농업 관련 전문 직업‧진로 체험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 해당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은 “지역사회와 협업‧소통을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맞춤형 체험수업 운영을 통해 유관기관에 대한 관심과 종자·품종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