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중 강원 영동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0.7로 전월(105.5)대비 5.2p 상승했으며,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08.0로 전월(101.2)대비 6.8p 상승하여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이는 주로 향후경기전망과 현재경기판단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전국 및 강원 전체의 소비자심리지수도 상당 폭 상승하였다.

각 부분별로 살펴보면,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생활형편CSI는 94로 전월(95)대비 1p 하락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는 105로 전월(101)대비 4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8로 전월(104)대비 4p 상승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는 111로 전월(113)대비 2p 하락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경기판단CSI, 향후경기전망CSI는 각각 83, 109로 전월(67, 88)대비 16p, 21p씩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108로 전월(84)대비 24p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는 111로 전월(119)대비 8p 하락했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 가계저축CSI, 가계저축전망CSI는 각각 94, 98로 전월(91, 97)대비 3p, 1p씩 상승했다. 현재 가계부채CSI는 100으로 전월(103)대비 3p 하락한 반면 가계부채전망CSI는 99으로 전월(96)대비 3p 상승했다.

물가전망에서 물가수준전망CSI는 134로 전월(139)대비 5p 하락한 반면 주택가격전망CSI, 임금수준전망CSI는 각각 116, 123로 전월(112, 117)대비 4p, 6p씩 상승했다.

이 조사는 강원 영동지역 가계의 소비동향 및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파악함으로써 정책 판단자료 등에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대상은 강원 영동지역 내 300가구(응답 220가구, 응답률 73%)였으며 조사기간은 5월 12일에서 23일까지다. 

*소비자심리지수(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 CCSI)란?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하여 합성한 지수로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

6개 개별지수를 표준화 구간*(2003년~전년 12월, 매년 초에 전년 12월까지 연장)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표준화한 후 이를 합성한 종합적인 소비자심리지표임

강원 영동지역 소비자동향조사는 2012년 9월부터 통계자료가 집계됨에 따라 표준화 구간 중 2012년 8월 이전은 강원지역 데이터를 사용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전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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