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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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DMZ평화생명동산과 청소년DMZ평화생명영상축제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2청소년DMZ평화생명영상축제’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사)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이번 축제는 장경수 감독의 작품‘최후의 툰두라’ 상영회와 특강, 박봉남 감독의 특강 ‘미래세대 청소년에게’를 비롯해 미니공연 ‘생명·평화 몸으로 말해요’, 영화 다큐 ‘사마에게’ 감상회, 참가학생 영상 제작 워크숍, 출품 수상작 상영 시상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청소년DMZ평화생명영상축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시각으로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영상축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구를 지키고, 생명를 살리는 ‘평화’와 ‘생명’을 주제로 총 80개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30개 작품이 본선에 올랐다.

최종 수상작은 총 15작품으로 이중 대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1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인 ‘생명상’에는 「2022 생명을 살리는 “쓰레기 줍기”(멍게구름/인제고등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인 ‘평화상’에는 「Let’s Play(삼형제의힘 / 초등부)」, 「2022 지구를 지키는 ‘선한 오지랖’(에버그린 푸르른지역아동센터 / 중고등부)」, 「‘DMZ’에 불시착(우리의 소원은 통일 / 중고등부)」, 「외계인의 지구 탐사(쪼꼬미 / 초등부)」 등 총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는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비롯하여 총 7명의 전문가들이 맡았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출품자는 비공개로 진행했다.

대상 수상팀인 강원도 인제군 인제고등학교 ‘멍게구름’팀은 “쓰레기를 줍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살릴 수 있는데, 이것은 작은 결심과 실천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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