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의 농산물인 「유럽형 데프니스 토마토」가 일본으로 올해 첫 수출길에 나선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올해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김화농협과 함께 파프리카에 이은 제2의 농산물 수출길 확보에 노력, 오는 6월부터 완숙과 토마토 4톤(4㎏, 1,000박스)을 시작으로 토마토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철원군은 약 150㏊의 재배시설에서 연간 12,000t 가량의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김화권역은 수도작 위주의 철원군에서 과채류(토마토와 파프리카)농사를 도입하여 주산단지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2016년에는 1,153톤의 파프리카를 수출, 400만불의 실적을 올렸다.

이와 관련하여 군은 파프리카 외에 토마토 등 신선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농약 안전사용, 병해충 관리요령 등 수출농산물 종합컨설팅 추진, 수출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기자재 투입과 벤치마킹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농산물 유통에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농협의 산지유통센터와 협력하여 수출확대 및 생산농가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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