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제공
양양군 제공

 

2022년 산림청장배 전국오리엔티어링대회가 27일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오리엔티어링은 산림내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하여 좌표 지점들을 찾아다니면서 최종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시간을 겨루는 도전적인 스포츠로서, 유럽에서 자리 잡아 국내에서도 관심 받고 있는 추세이다.

(사)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이 주관하고 산림청과 양양군이 지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선수와 동호인 등이 참가하여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엘리트클래스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므로, 수준 높고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종목은 엘리트, 초보자, 일반부(청소년, 성인)에서 성별, 나이, 거리별로 세분화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각각 일반부(청소년 5,000원, 성인 15,000원), 엘리트(청소년 15,000원, 성인 25,000원), 단체팀당 15,000원이며,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현재 100여명이 참가 접수하였으며, 대회당일 9시 30분부터 10시까지 현장접수도 진행된다.

대회 순서는, 27일 오전 초보자를 위한 교육이 있고, 11시에 경기가 시작되어 2시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양양의 대표 힐링 휴양지인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지는 만큼, 산림레포츠와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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