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회 회장기 남‧녀 종별탁구대회, 2년 연속 인제군에서 열려

 

인제군 제공
인제군 제공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종목 강원도 대표 선발전과 제53회 회장기 남‧녀 종별탁구대회가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인제군다목적체육관에서 동시 개최된다.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의 발판이 되고 있는 두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제군에서 개최되게 되었다. 올해는 도내 초‧중학교 10개팀, 1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다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탁구 강원도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한 10명의 선수들은 오는 4월 개최되는 대표 선발전 2차 대회에 도전하게 된다. 2차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6명의 선수들은 5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를 개최하고 후원하는 강원도탁구협회와 인제군의 인연은 지난 2019년 협회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인제군 지역 어르신 대상 탁구교실을 운영하면서 시작됐다. 인제군은 뜻깊은 인연을 이어 탁구 동호인의 실력향상과 안전한 대회 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대회 개최지인 인제군은 지난해 제29회 강원도협회장기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포함해 54개 대회 유치에 성공하는 등 지역 생활체육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권헌주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탁구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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