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제공
가톨릭관동대 제공

 

가톨릭관동대학교가 4년 만에 대면방식으로 입학식을 열었다.

2일 오후 가톨릭관동대 성 세바스티아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학년도 입학식’에는 2천여명의 신입생과 가족들이 함께했다.

입학식 행사는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특별한 날, 특별한 입학식’이란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진행되었다.

행사 시작전 대학 생활관 개방행사를 통해 자녀가 먹고, 자고, 생활하는 시설을

부모들이 직접 관람하며 자녀와 함께 생활관 식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었다.

이어서 1부는 이벤트식 식전행사로 작가 장정법(홍보팀)과 총학생회 박세은(항공운항 4학년)의 진행으로 레크레이션, 경품추첨, 교가배우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는 동문들과 연예인 및 신입생 학부모 대표가 후배와 자녀들에게 보내는 축하메시지가 상영되었다.

이날 대학 총동문회와 ROTC총동문회는 신입생과 가족을 위해 약 2천여만원의 경품을 후원하여 참여의 즐거움을 더했다.

2부는 가톨릭학교의 의식을 체험하는 입학미사로 진행하므로 비대면 종교활동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경건한 가톨릭의식을 경험하고 가톨릭학교에 입문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며 대학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게하였다.

3부와 4부 행사는 신입생 가족 대상 자녀의 생활공간 및 시설을 직접 방문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새롭게 단장한 대학 공식 기념품 샵 이벤트 행사와 신입생 환영 콘서트를 열어 신입생들의 환호와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김용승 총장은 “역사와 전통의 가톨릭관동대학교에 입학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학 생활은 미래와 꿈을 설계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니만큼 입학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분의 꿈에 다가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사장상에 의예과 김수호, 총장상에 임상병리학과 장서원 학생이

입학생을 대표해 상장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트리니티 자유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장충헌(20) 학생은 “입학식에서 많은 선배들의 응원과 격려로 이제야 대학생이 된 것을 실감한다”며 “제 꿈과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정진하며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싶다”고 입학소감을 밝혔다.

간호학과에 입학한 표수정(20) 학생은 “입학동기들과의 캠퍼스 생활이 설레고 기대가 가득한데 입학 행사를 통해 선배들이 환대해 주시니 너무 기뻤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인술을 펼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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