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억 원 투입, 2024년 완공

양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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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동수리 일대에 산림 휴양을 위한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조성하는 ‘용호동 산림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양구군은 총사업비 10억 원(도비 6억 5천만 원, 군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동수리 산 8번지 일원(6㏊)에 용호지(池)와 용호숲길(경관 숲, 숲속 전망대, 산책 공간,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용호지(池) 일원에는 목교와 쉼터 데크, 퍼걸러(그늘을 만들기 위한 기둥과 선반으로 이루어진 구조물) 등을 조성하고, 용호숲길에는 용오름길, 용비늘길, 용등길, 용승천길 등으로 구성된 데크 산책로와 파로호 수변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하여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호동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2021년 도비 공모사업으로 확정되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쳤으며, 올해 용호지 일원과 산책로 기반 조성 등 1차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24년에는 숲길 조성과 기타 부대공사 등 2차 조성사업을 진행하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양구군은 용호동 산림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관광자원인 인문학박물관, 한반도섬, 체험형 숙박 공간인 평화빌리지(2025년 예정) 등과 연계하여 관광, 휴양, 힐링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산림 휴양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산림에서 마음속 안정과 여유를 느끼고, 산림 치유도 할 수 있도록 아름답게 잘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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