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등산로와 입산통제구역 인력배치, 순찰강화

화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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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산불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화천군은 ‘2023 청명‧한식 대비 산불방지 특별대책 목 지키기’근무를 지난 주말인 1~2일에 이어 평일인 4일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날부터 모든 부서의 인력 50%를 5개 읍‧면 주요 등산로와 입산통제구역 등 지정된 거점에 투입했다.

투입된 인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산불 감시를 비롯해 입산자 무단 취사, 흡연 행위 계도에 나서고 있다.

또 군단위 합동 점검반과 행정 지도반을 편성해 논‧밭두렁, 쓰레기 등 불법 소각행위 등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이같은 대응은 최근 연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지역 내 산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에만 하남면 안평리 군부대 사격장과 화천읍 중리에서 연달아 산불이 발생해 100㏊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더 이상의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예찰과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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