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제공
태백시 제공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022년 개소 후 동절기 기간 동안 휴장했던 반려동물 놀이터를 오는 4월 15일부터 재개장하여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도동 24-2 일원에 1,500㎡ 규모로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중·소형견과 대형견 놀이터로 구획되어 있으며, 잔디 운동장, 펫 오르기, 펫 시소, 음수대 등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편익 시설과 함께 만일의 사고와 분쟁을 방지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도 설치되어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동물등록을 한 반려동물만 입장 가능하며 입장 전 목줄과 인식표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동물보호법에 따른 맹견은 입장할 수 없고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시 입장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하절기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을 연장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다만, 운영 기간 중에 예정된 노후 주차장 및 인접도로 정비 공사 기간에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놀이터는 임시 휴장에 들어갈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개장 기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의견 청취를 실시해 놀이터 운영상 미흡한 점을 파악하고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반려동물 놀이터는 2022년 8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운영해 반려견 2,284마리와 보호자 2,920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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