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 제공을 위한 할인 관광지 추가 모집해

평창군 제공
평창군 제공

 

평창군이 평창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객에게 관광혜택을 제공하는「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사업」에 협력하는 관광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평창군과 한국관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관광마케팅 사업으로 한국관광공사는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하고, 평창군은 지역주민에 준하는 관광혜택을 제공하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다.

「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발급은 스마트폰을 통해 한국관광공사 공식 홈페이지인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자면 전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관광주민증은 마이페이지란에서 재확인이 가능하다.

평창군 발표에 따르면 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은 총17종으로 현재 누적 발급자수는 4월 18일 기준 32,537명 규모로 지금 평창군 인구수인 40,787명(3월 기준)과 비교할 때 관광주민수가 곧 지역주민 인구수에 버금할 만큼 높은 발급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평창군에서는 관광객에게 지역주민에 준하는 관광혜택을 추가 제공하고 지속적인 유대감을 통한 관계인구 형성을 위하여「평창군 디지털 관광주민증」관광객에게 할인 제공을 희망하는 관광사업체를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조건은 평창군 내 영업장을 둔 관광사업체로 희망자는 평창군이 운영하는 평창군청 홈페이지(pc.go.kr) 고시·공고란 또는 평창군 관광문화 홈페이지(tour.pc.go.kr) 참여마당란을 통해 공모내용 확인이 가능하고,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평창군청 경제건설국 관광문화과 관광마케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모의 취지는 관광지는 할인으로 인한 별도에 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제공하고, 평창군과 한국관광공사가 대외 홍보를 통해 관광지의 손실을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해결하는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민·관이 협력하는 모델로서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는 한 지역 주민으로써 한 곳에 머물며 살아야 하지만, 관광주민으로서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모든 곳에 가능한 점에서 본 사업의 잠재력과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평창을 찾았던 관광객들이 여행이 끝나면 비록 몸은 되돌아가더라도 평창을 또 하나의 고향처럼 여기며 마음은 두고 가도록 관광주민과 지역주민의 화합을 지향하는 다양한 관광시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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