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제공
영월군 제공

 

강원도 영월군(최명서 군수)이 주최하고 2023년 어린이날기념행사추진위원회(김영숙 위원장)와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이두영 관장)이 주관하는 제101회 영월군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친구와 마음 통, 가족과 사랑 통, 영월과 기쁨 통하는 어린이날!”(봉래초등학교 5학년 박야긴)을 주제로 지난 5일 영월군 스포츠파크 내 실내체육관 및 하늘샘 체육관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행사는 영월청소년오케스트라, 원주여자고등학교 치어리딩팀 ‘조이’, 영월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70여개의 체험 부스, 어린이 스타킹 공연, 에어바운스 놀이ZON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JCI영월청년회의소와 함께하는 ‘어린이 세발자전거 대회’,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뮤지컬공연’이 펼쳐져 영월 지역 어린이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찾아온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기념식에서는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모범 어린이와 아동복지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축사에서 “인근지역 곳곳에서 우천 및 강풍으로 어린이날을 취소하고 있지만, 영월은 안전대책을 기반으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영월 어린이들이 모두 밝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영숙 어린이날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관내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장이 되었다”라며 “참여 해 주신 모든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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