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공
고성군 제공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차영근)는 고성체리연구회 회원들과 교육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 중인 체리 교육을 6월 8일(목)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이론교육으로는 ‘체리 과원 조성 및 예정지 관리, 체리 수형별 재배 특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였고, 농업기술센터 과수 시범 포장과 관내 선도 농가에서 ‘체리 품종별 시식 및 재배 특성, 체리 시설 현장 견학’ 등 현장 교육을 진행하였다.

고성군은 2019년 과수 시범 포장을 새로 조성하면서 체리를 지역특화품목으로 선정하여 현재까지 지역 적응성 평가 등을 실시하였다.

체리 시범포 1,000㎡ 면적에 홍수봉, 좌등금, 레이니어 등 9개 품종과 콜트, 크림슨, 기세라 3개 대목에 따른 지역 적응 특성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 콜트 대목에 홍수봉을 주력 품종으로 재배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재배 방법으로 판단되어 군은 체리 재배 시작 단계로 현재 6 농가 2ha 규모로 재배 중이다.

차영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체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로 냉해, 열과 피해 등 기상이변에 따른 재배가 다소 어려운 작물이지만 기술교육 강화와 시설 보급으로 고성군의 고부가가치 품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