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농업기계 운용 과정’ 진행 , 도내 군 간부 22명 참여

강원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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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6. 8.(목) ~ 6. 9.(금) 이틀 간 미래농업교육원에서 귀농귀촌 정착을 희망하는 제대군인(5년 이상 중장기 군 복무자)을 대상으로 ‘제대군인 농업기계 운용 과정’을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와 미래농업교육원이 협업하여 추진한 이번 ‘제대군인 농업기계 운용 과정’에는 춘천을 비롯한 도내 9개 시군 출신의 군 간부 22명이 참여하였다.

관리기·트랙터·농용 굴착기 등 농기계 조작 시 숙지해야할 기초 이론과 안전교육, 조작 실습 등 실무 위주의 강좌로 이뤄진 이번 과정을 전문 교관의 지도 아래 단 한명의 포기자 없이 참가자 전원이 수료하였으며,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이번 교육이 생소하게 여겼던 귀농귀촌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함은 물론 귀농귀촌을 고민하던 전역(예정)자들의 의사결정에 상당 부분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강원특별자치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는 교육 수료생 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으로 도내 귀농귀촌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귀농 희망자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를 1:1 연계하는 방식으로 군 간부들의 귀농귀촌 정착을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 제대군인 귀농인 초청 특강을 개최하여 귀농 성공과 실패 사례 등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제대군인 농업기계 운용 과정은 5년 이상 중장기 복무한 제대(예정) 군인의 안정적 도내 정착을 지원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와 미래농업교육원이 협업하여 개설한 교육 과정으로,

2022년 12월까지 총 305명이 참여하였으며 이 가운데 300명이 강원특별자치도에 정착하였고, 53명은 귀농·귀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현관 강원특별자치도 제대군인 정착지원 센터장(도 비상기획과장 겸직)은 “도내 군 간부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2019년)에서 전역 후 정착지 선택의 고려 사항은 최우선이 ‘일자리(36.7%)’, 차순위는 ‘귀농귀촌(21%)’으로 나타났다.”라며, “취창업 지원과 귀농귀촌 지원이 제대(예정) 군인 도내 정착의 핵심 요소인 만큼 이를 위한 제대군인 정착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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