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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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도 전, 인제 내린천이 래프팅을 찾는 사람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내린천 래프팅 기본코스는 인제읍 고사리 원대교에서 출발해 밤골캠프까지 이르는 6km 남짓 구간이다. 구간 내 급류지역이 긴데다 물의 빠름과 느림이 조화를 이뤄 래프팅하기에는 최적지로 꼽힌다. 올해는 계곡 내 수량도 풍부해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짜릿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인제 내린천에는 현재 20여 개가 넘는 래프팅 관련 업체가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이달 초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에는 카약이나 카약과 래프팅의 중간 형태인 ‘리버버깅’등 다양한 급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었다.

한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내린천은 곳곳이 캠핑과 물놀이를 명소일 뿐 아니라 펜션과 캠핑장 등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년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코로나 확산 시기 래프팅과 물놀이객 등이 급감하기도 했지만 지난 해부터 다시 관광객 수가 늘고 있다.

내린천 래프팅 관계자는 “올해는 래프팅을 찾아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관련 업체들과 함께 안전조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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