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학습․보육 부담 화천군 돌봄캠프로 해소

화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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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여름방학 기간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학습과 보육공백 해소에 나선다.

군은 오는 방학 기간인 7~8월, 10일 간 사전 신청한 작은 학교 8곳의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배움터, 학교와 함께 하는 2023 여름방학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돌봄교실에서는 언어와 수리영역 학습 보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자체와 학교의 교육협력의 선진적 모델로 손꼽히는 이 사업은 화천군이 운영계획을 수립하면, 각 학교가 실정에 맞춰 신청하고, 화천군이 강사를 모집해 학교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사업은 각 학교별 돌봄 프로그램과 동시에 진행돼 매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화천 청소년 수련관은 방학 기간 중 내달 24일부터 8월11일까지, 3주에 걸쳐 ‘수련관에서 놀자’사업을 마련했다.

‘수련관에서 놀자’는 맞벌이 가정 증가로 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학습 뿐 아니라 양질의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 직장에 나가야 하는 학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매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수련관에서 놀자’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영어교실, 미술교실을 비롯해 놀이체육, 독후활동, 클라이밍, 공방체험, 드럼 연주, 베이킹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듣고, 만질 수 있다.

참여가구는 총 비용의 20%인 18만5,000원만 부담하면 되며, 여기에는 양질의 급식 간식, 수강료, 체험료 등이 모두 포함된다.

신청은 7월4일부터 14일까지, 수련관을 방문해 상담 후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어린 학생들은 방학을 알차게, 학부모들은 방학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여름방학 돌봄캠프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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