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스포츠파크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7월 1일에 개장한다.

스포츠파크 어린이 물놀이장은 총 11억원이 투자되어 2022년 준공하였으며,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 등 물놀이 시설과 함께 그늘막, 벤치 등 편의시설 또한 갖추고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에는 휴장이다.

영월군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요원을 다수 배치하고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 매일 물을 교체하는 등 수질 및 안전관리에 전념할 방침이다.

영월군 지역주민은 “우리가 어릴 적에는 한여름 다리 밑이나 강가에서 친구들과 미역을 감는 게 전부였는데 이렇게 도심에서 무료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라며 “군민을 위한 사업을 시행해주신 영월군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올여름은 더 많은 어린이 이용자가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수질관리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점검을 집중하여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