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류 상품권 월 20만 원, 배꼽페이 월 50만 원까지 가능

양구군 제공
양구군 제공

 

양구군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양구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을 하반기에도 10% 할인 판매한다.

상품권 할인은 침체해있는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상품권은 7월 1일부터 10%까지 할인 판매하며, 하반기에 새롭게 지류 상품권의 추가 할인을 시작할 계획이다.

상품권 할인판매는 지류 상품권은 한 달에 20만 원까지, 배꼽페이는 한 달에 50만 원까지 가능하다.

아울러, 양구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극대화와 할인 규모 확대를 위하여 추후 양구사랑상품권 할인 방식을 기존 선할인에서 캐시백(후 적립) 형태로 전환하고, 추가 할인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시백 형태는 상품권 사용액과 적립금을 합쳐서 사용할 수 있어 선 할인형에 비해 빠른 소비 유도가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 자금의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증대 등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지역에서 ‘제2의 화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양구사랑상품권은 2020년도 코로나19에 따른 재난지원금 등 각종 지원 대책이 추진되면서 281억 원이 판매됐고, 2021년도에 204억 원, 2022년도에는 263억 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판매액이 1,536억 2,000만여 원을 기록하며 1,50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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