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1주년 기념 춘천형돌봄 ‘춘천愛온봄’ 선포

춘천시 제공
춘천시 제공

춘천시가 민선 8기 복지 비전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구축 의지를 다지는 춘천형돌봄 브랜드 춘천愛온봄을 선포했다.

시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제8기 춘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회에서 민선 8기 1주년 기념 춘천형돌봄 “춘천愛온봄” 선포를 했다.

춘천형돌봄사업의 통합브랜드인 춘천愛온봄은 기본적인 생계를 책임지는 정부의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춘천시만의 돌봄 정책을 더했다.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 지대를 예방하고, 이웃이 이웃을 서로 돌보는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아동은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공적돌봄 확대, 경계성지능인 지원체계 마련을 기본사업으로 추진한다.

청소년의 경우 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ZERO, 청소년수련시설 확충에 매진하며, 노인은 춘천형노인통합돌봄사업 확대시행을 바탕으로 노인일자리, 중장년 상담창구운영 등에 집중한다.

또한 장애인은 강원도특수교육원 본원 건립과 연계한 춘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과 활동 지원 급여 대상 확대, 권리 중심 일자리 창출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이에 더해 여성은 경력단절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며, 주민이 서로 돕는 선한이웃 마을돌봄사업과 함께 범시민 대상 춘천안심앱 배포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춘천형돌봄 ‘춘천愛온봄’을 선포하는 자리에서 돌봄 안내 책자(가이드북)도 처음 선보인다.

돌봄 안내 책자에는 임신·출산,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등 범시민을 대상으로 춘천시에서 추진하는 돌봄 관련 사업을 정리한 내용이 담겨 있다.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춘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또한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시절을 버텨낸 힘은 민·관·지역주민들 간의 협력과 연대의 힘이었다며, 민선 8기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다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춘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공동체의 개념이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기에 시대착오적일 수 있지만,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역주민과 민간기관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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