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ITS 세계총회까지 신규노선 추가, 6대 차량 운영 및 서비스 품질 개선

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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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주요 관광지를 누비고 있는 자율주행차량의 신규노선을 추가하고 총 6대 차량으로 확대 운영하는 동시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며 첨단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한 발 더 다가간다.

최근 2023년 하반기부터 ITS 세계총회가 개최되는 2026년까지 관광형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사업자((주)에스유엠, 롯데정보통신(주) 컨소시엄) 선정 절차를 마쳤다.

향후 약 3년 6개월 간 48억 7천5백만 원의 예산(관광거점도시 조성사업)을 투자하고, 기존 시범운행지구 노선에 5대, 신규 지정(예정) 노선에 1대를 추가 투입하여 자율주행자동차를 연간 6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경험하며 다양한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신규 노선을 면밀히 검토한 후 오는 8월 국토교통부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기존 사업자 3개사 중 2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 참여함으로써 원활한 협업을 통해 노선 간 환승 지연 해소, 예약·호출 및 운행정보 제공 일원화 등을 통해 이용자 측면의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반기 운행 중 탑승객의 요청이 많았던 자율주행자동차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입석형 셔틀 자율차를 최대 8명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는 좌석형 셔틀로 변경 도입할 방침이다.

현재 ITS 관제센터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에 신호정보를 제공하고, 자율주행자동차의 위치·상태 등 운행정보를 제공받는 자율주행안전관제시스템을 운영하며 돌발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자율차 정류장 22개소에 안전 지원 현장시스템(자율차 도착 안내, 노변기지국 등)을 보강하는 등 안전 운행을 위해 ITS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상반기 자율주행자동차를 운영하면서 강릉지사를 설립하고 안전요원 등 7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한 데 이어 2026년까지 자율차 확대를 위해 약 4명의 지역 인재를 추가로 채용할 계획으로 청년들이 선호하는 지역 내 첨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1월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탑승을 시작한 관광형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서비스는 2023년 상반기까지 5대(셔틀형 2대, 개조형 3대)의 차량이 4개 노선 15.8km 구간, 주행거리 22,900km를 달렸으며, 총 1,594명이 안전하게 탑승하며 성공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특히, 일반 시민과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자체, 연구소, 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시승을 위해 강릉시를 방문하는 등 도시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3년 상반기 운행 경험을 바탕으로 ITS 세계총회가 개최되는 2026년까지 안정적으로 관광형 자율주행자동차 운행을 함께할 사업자를 선정하였고, 서비스 품질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켜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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