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제공
태백시 제공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삼수 매봉산 바람개비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바람의언덕 밑자락(태백시 창죽동 9-201)에서 시원하게 개최된다고 전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삼수 바람개비 축제에서는 가수 공연 및 버블쇼 등 화려한 개막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6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무대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참여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체험·홍보부스와 벼룩시장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하여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축제의 두 번째 날에는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화려한 춤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연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상금으로 일반부 기준 대상 1팀 60만원, 금상 1팀 40만원, 은상 1팀 30만원, 인기상 1팀 20만원, 참가상 3팀에게 각 10만원이 태백사랑상품권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작나무 숲 트레킹 보물찾기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며, 보호자를 동반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50가족을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접수를 받는다. 1가족 1보물 한정으로, 보물을 찾아오면 선물과 기념품을 증정된다.

특히 자작나무 숲길 트레킹 코스는 테마 숲길 조성사업으로 산책로가 정비되어 지난해보다 트레킹이 좀 더 순탄해졌으며, 전망대와 인디언 집, 트리하우스 등이 조성되어 있어 보물을 찾으면서 힐링과 치유의 시간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위원회 이상로 위원장은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매봉산 바람개비 축제가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지난해 축제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마음껏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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