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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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365세이프타운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 안전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의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종 참가자는 1,125명이었다. 올여름 유독 강한 장맛비를 동반한 국지성 극한 호우로 인해 캠프 예약 취소 및 우천 시 대비 등의 어려움이 다소 있었다.

하지만, 태백시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캠프 행사는 안전체험, 소방체험, 챌린지체험외에도 생존수영, 수난구조, 실화재체험 등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4개 분야 9개 특화 프로그램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서늘한 기후 속에서 별이 쏟아지는 한여름밤 영화관람 및 캠프파이어도 즐길 수 있었다.

태백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없이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 캠프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준비한 모든 것들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 한국안전체험관 인력 외에도 많은 일선 소방 공무원, 태백시 공무원,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일일 평균 80~150명의 스태프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며 안전캠프 성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들을 캠프에 입소시킨 가족들도 시원한 태백에서 체류하며 또 다른 힐링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족캠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는 가족형 캠프나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캠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8월 내에 안전 캠프에 대한 운영성과 결과보고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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