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서장 이진호)는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강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2명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동승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구조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구급현장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실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포남ㆍ내곡119안전센터에 각각 배치되어 4주간의 실습기간 동안 119구급대원들과 함께 화재ㆍ구조ㆍ구급현장으로 출동해 현장응급처치에서부터 병원이송까지 구급출동 전반적인 내용을 실습하게 된다.

실습에 참가하는 김지연 학생은 “구조ㆍ구급현장에서 응급환자 처치 및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은 학교 교육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다”며 “응급환자에 대한 처치 뿐 아니라 비응급환자에 대한 대응방법 등 선배님들의 숨은 노하우도 함께 배워가겠다”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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