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제공
가톨릭관동대학교 제공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가 17일 ESG가치확산을 위해 시작한 사계절코밍활동 중 비치코밍 캠페인이 안목, 남항진해변에서 대학 교직원, 기업, 기관,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치코밍(Beach Combing)은 해변(Beach)과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바닷가로 떠밀려온 표류물이나 해안에서 발생한 쓰레기 등을 줍는 친환경 정화 활동을 의미한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작년 10월부터 사회봉사, 공헌활동을 위한 ‘해찬솔 프로젝트’를 첫 가동하므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상호협력 관계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대학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사계절코밍 행사를 계절별 지속하므로 강릉의 사계절 주요 명소를 이용한 ESG를 실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와 가톨릭관동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며, 포스코와이드, 포스코PNR, 가톨릭관동대학교 링크사업단, 고래책방,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에서 후원 및 참가하며 「일상 속에 담은 자연의 기억 ‘BEACH COMBING’ 강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비치 코밍 행사 참가자들은 태풍으로 밀려온 쓰레기와 여름 휴가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버린 쓰레기를 수거하며 동해안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쓰레기를 일정량 이상 수거하면 ESG 부스에서 친환경 쓰레기봉투를 비롯한 에코백, 열쇠고리, 부채 등 각 기관별 기념품 중 희망하는 물품과 교환하면 되고 1봉투당 1회 교환할 수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장정법 홍보팀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남녀노소 모두 적극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환경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가치확산 캠페인을 통해 ESG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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