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지구관, 길이 70m 대형미디어아트 압도적인 영상미, 산림의 소중한 가치 전달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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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 제공

 

주행사장 5개의 전시관(푸른지구관, 산림평화관, 문화유산관, 휴양치유관, 산업교류관)에서는 대형미디어아트와 다양한 전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산림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높이 6m, 길이 70m 규모의 대형 미디어아트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푸른지구관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소중함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 전달로 산림엑스포 주행사장 내 필수코스로 자리를 잡고 있다.

산림평화관은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의 금강산내총도를 실제 나무 조경을 활용한 설치미술로 구현했으며, 산림복원과 산림녹화의 과정들을 시기별로 담아내고 있다. 또한, 실제 DMZ의 철조망을 전시하고 DMZ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의 DMZ 드론라이더 VR체험을 통해 평화와 대치가 공존하는 DMZ의 생생함도 느낄 수 있다.

문화유산관에서는 실제 거대한 나무를 전시관 한가운데에 전시하여 나무와 함께 해온 우리의 역사와 산림 관련 문화예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새까맣게 그을린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예술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휴양치유관에 마련한 숲속놀이터, 숲속캠핑장, 숲속도서관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쉬며 놀며, 책도 읽으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산신령과 허준, 대장금 등으로 분장한 배우들과 관람객 간 소통 퍼포먼스는 기존 전시관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산업교류관에서는 95개의 산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채취·생산한 더덕·산양삼·오가피 등 임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시설물, 목공예품, AI재선충 탐지 기술과 드론을 활용한 산림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매일 네 차례 이상 진행하는 퀴즈쇼 이벤트와 주말마다 진행하는‘반값 경매’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다양한 경품 획득은 물론 산업교류관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전시관별로 보면, 푸른지구관이 26일까지 16,629명, 산림평화관 20,058명, 문화유산관 16,311명, 휴양치유관 16,901명, 산업교류관이 13,308명이 방문했다. 단, 푸른지구관은 1회 영상관람시간이 15분이고, 매회 100명의 인원 제한을 두고 운영한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5개의 전시관은 산림의 생태·환경, 역사, 문화, 휴양, 산업 등을 각각의 테마에 맞게 조성했다.”면서, “산림의 가치를 제대로 느끼시려면 5개의 전시관을 다 둘러봐야 하고, 그중에서 푸른지구관은 여느 대형 뮤지엄 못지않은 미디어아트 영상을 관람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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