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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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서장 정만수)는 가을철 산을 찾는 등산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강릉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강릉 지역 산악사고 출동은 312건으로 연평균 62.4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10월 가을철 산악사고가 51건(16.3%)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지역별로는 오대산 소금강이 위치한 연곡면 58건(18.6%), 대관령 옛길이 있는 성산면 40건(12.8%), 안보등산로가 있는 강동면 31건(9.9%)으로 3개 지역이 전체 129건으로 41.3%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의 원인별로는 체력손실 등으로 인한 안전 사고가 114건(36.5%), 길을 잃은 조난사고 66건(21.1%), 실족 49건(15.7%), 탈진‧탈수 19건(6%), 개인질환 17건(5.4%)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추락, 저체온증 등이 사고가 발생하였다.

소방서에서는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산악안전지킴이 활동 ▲산악사고 안전시설 정비 및 보강 ▲산악사고 긴급구조 역량 강화 ▲산악사고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등산객 스스로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 사전 예방법을 숙지할 것을 당부드린다. 산악사고 예방방법은 ▲산행 전 기상정보확인 ▲지정된 등산로 확인‧이용 ▲여벌 옷, 간식, 물, 상비약 등 준비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을 위한 국가지점번호판‧119앱 이용 신고 등이다.

이동운 구조구급팀장은 “가을철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본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정하여 산행하고, 등산 전 산악사고 예방 수칙과 행동요령을 숙지해 안전한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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