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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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고을 특구 영월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다가오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민화의 비상(飛上)》展과《제26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展을 함께 개최한다.

《민화의 비상(飛上)》展은 2019년 시작한 시리즈 기획 전시로 현대민화의 ‘현대성’과 ‘방법론’을 실험하는 최초의 전시이다. 2019년의 소주제였던 ‘제1장. 민화 그리고 초현실주의’는 당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8일간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민화 전시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간《민화의 비상(飛上)》展은 서울 예술의 전당 등에서 3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민화, 조선의 팝 아트 II》라는 주제로 조선민화박물관 소장품 중 팝 아트가 관찰되는 유물 30여점과 이번 전시를 위해 선정된 36인의 현대민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조선민화박물관에서 2000년부터 개최한 국내 최초 민화 전문 공모전인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의 올해 수상작 특별전인《제26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展도 같은 기간 한국미술관에서 함께 개최하면서 민화 관련 이벤트도 준비돼있어 민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조선민화박물관 오석환 관장은 “《민화의 비상》展은 현대민화에서 부족한 전문 기획자와 작가의 협력을 통해 함께 구성된 전시로 앞으로도 현대민화 발전 방향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민화의 비상》展 개막식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오는 11월 8일 오후 3시에 전국의 민화 작가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세부사항 문의는 유선(033-375-6100~1) 또는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http://minhwa.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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