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레코즈”와의 협력으로 단오굿의 요소와 힙합을 결합하여 새롭게 재창작

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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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릉단오제보존회는 오는 3일(금) 오후 7시 30분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CONNECT 二○二三」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 강릉단오제의 핵심적 축을 담당하고 있는 단오굿의 연희적인 요소와 대중적인 분야로 자리매김한 힙합을 결합하여 새롭게 재창작한 공연이다.

서로 다른 분야 간의 융합을 통한 예술적 교감과 신과 인간을 매개로 한 기원적 교감, 예술인들과 관객의 교감을 이끌어 내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신을 청하며 공연의 첫 시작을 알리고, 반복적인 음악으로 현재의 어지러운 세상을 표현하며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무녀의 춤이 펼쳐진다.

이어 신과 함께 노닐며 우리의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냄과 동시에 우리의 간절한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하고, 신명 나는 타악과 함께 신을 보내드리며 막을 내린다.

본 공연은 사)강릉단오제보존회가 지역 예술인들의 공동 창작을 지원하고, 문화예술단체간의 교류를 통한 상호 문화이해 증진 및 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하고자 강원문화재단이 공모한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공연이다.

강릉단오제보존회는 다양한 음악적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분야의 창작부터 공연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205레코즈”와 협력하여 이번 공연을 제작하였다.

사)강릉단오제보존회는 “전통예술의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통해 일반인들이 전통문화예술을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기고 관심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우리 전통예술의 지속적인 전승・보존 및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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