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청소년의 ‘어셈블: 어느 가을 날’ 성료

동해시 제공
동해시 제공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제1회 어셈블:어느 가을날’을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4일(토) 개최된 제1회 어셈블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진행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시민과 청소년이 참석하여 플리마켓, 거리노래방, 부스체험, 청소년동아리 밴드페스티벌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이날 청소년들은 직접 운영한 플리마켓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 재활용과 나눔, 경제교육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고, 밴드페스티벌에 참가한 청소년동아리 다섯 팀의 경우 청소년센터에서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관람객에게 낭만과 감동을 선사했다.

 서연이네 마켓을 운영하는 한 시민은 “우천으로 실내에서 진행되어 아쉬웠지만 아이들이 재활용과 소비를 경험하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밴드페스티벌에 참가한 동아리 회원은 “공개적으로 공연을 하는게 처음이라 두렵고 긴장되어 실수도 했지만 많은 관객의 응원과 격려덕분에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청소년센터 개관 후 의미있는 가을날을 추억하고자 준비한 행사로, 취지에 맞게 많은 시민과 청소년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축제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성한 청소년 행사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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