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가 만들어내는 “리듬타고, 시나미”

강릉문화재단 제공
강릉문화재단 제공

 

(재)강릉문화재단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12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가톨릭관동대학교 세바스티아노 스포츠센터(하키센터)에서 제3회 시나미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리듬타고, 시나미”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강릉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과 문화도시조성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만나는 자리로, 2023년 한 해 동안의 문화도시 사업이 진행된 과정과 성과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교류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15일(금) 오전 12시에는 문화도시 사업 참여자로 꾸려진 농악 공연팀과 함께 흥겨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여는 리듬”이 진행된다.

17일(일) 오후 2시부터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닫는 리듬”, 시민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크 파티 “시나미 사람들”,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평가회“우리는 서로의 리듬”으로 구성된 폐막행사가 이어져 시나미생활문화축제의 시작과 끝을 모두 시민과 함께 열고 닫을 예정이다.

특히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닫는 리듬”은 수변문화 활성화 시민 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남대천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지역의 예술가들이 제작한 5개의 곡들을 선보이는 공연과 뮤직비디오 상영, 음반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들을 수 있는 토크쇼로 꾸며진다.

축제장은 문화도시 강릉의 시나미 라이프스타일을 한 자리에서 즐기며 천천히 머물다 갈 수 있는 ‘시나미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문화도시의 사업을 한 자리에 모아둔 △아카이빙거리, 시민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시나미스퀘어,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가 펼쳐지는 △리듬스테이지, 읍면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리듬타운, 문화도시 사업 참여팀이 진행하는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리듬의정원과 리듬공원, 만남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리듬광장과 리듬테이블로 구성된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시민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도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문화도시 3년차를 맞아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한 시나미생활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나미강릉 홈페이지(https://sinami.co.kr/) 및 시나미강릉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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