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명품숲길과 물길을 내 두발로 걷는다. 원주를 사랑하고, 걷기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원주시 일원 160㎞(400리) 걷기 도전에 나선다.

원주시걷기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원주사랑 걷기대행진」이 7.23.(일) 19:00 원주엘리트체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7.29.(토)일까지 6박7일간 진행된다.

행진단은 전구간 도보행진 88명과 구간참가 52명, 운영지원 20명으로 총 160명의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일정은 23일(일) 오후 7시 원주엘리트체육관에서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 숙영을 하게 되며, 본격적인 걷기는 24일(월) 아침에 버스를 타고 황둔 송계리(서마니)에서부터 시작된다.

특별히 올해에는 관내 명품 길들을 걸어보는 행사로 황둔임도, 싸리치옛길, 금창임도, 용수골~무수막 등산로, 동화수목원 둘레숲길, 장구봉 숲길, 태장동 숲길, 섬강변길, 100고개 숲길, 치악산 입석대·고둔치 등을 모두 거치게 된다.

또한, 중·숙영지에서는 생활스트레칭, 올바른 걷기알기, 편지쓰기, 트레일 토크, 발도장찍기, 롤링페이퍼, 내고향 알기, 캠프화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했다.

특히, 원창묵 원주시장은 전구간을 완보할 계획이며, 원주시의 12명의 국장들도 구간별로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행진단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폭염 속을 해치며 원주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원주사랑의 호연지기를 키우려는 금번 걷기대행진에 모두가 완보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