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포, 정동진 일원에서 해넘이 공연 및 불꽃놀이, 소망존 운영 등 다양한 행사 진행

 

동해안 일출 명소인 강릉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느끼며 맞이할 수 있도록 2023년 12월 31일(일)부터 2024년 1월 1일(월)까지‘2024 갑진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1일(일) 20시부터 경포해변 중앙광장과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지역 가수와 함께하는 해넘이 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경포해변에서는 송림 내에 소망 터널, 소망트리, 소망의 문 등을 설치하여 해맞이를 찾는 관광객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경포소망라이팅존을 운영하고,

새해를 기다리며 즐길 경포 밤바다 버스킹, EDM 타임, 불꽃놀이 등의 프로그램들이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다함께 한마음으로 외치는 새해 카운트다운도 진행된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도 모래시계 회전식과 웰컴 정동진 희망콘서트, 불꽃놀이, 소망존을 운영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많은 해맞이 인파가 예상됨에 따라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안전관리 합동회의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관람객 안전관리를 위해 과밀집이 예상되는 시간에 맞춰 강릉시 공무원 등 안전관리 요원을 곳곳에 배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정체 완화를 위해 권역별로 교통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또한, 경포와 정동진에 해맞이 행사 종합상황 본부를 운영하고 해맞이 행사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임시화장실 등을 설치하여 관광객의 편의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푸른 청룡처럼 푸르고 찬란한 강릉 바다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해맞이 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이라며 “새해의 떠오르는 일출을 보며 희망을 가득 안고 힘찬 2024년을 시작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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