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은 2024년 강원연구원 3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묵은 관행과 악습을 과감히 철폐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정책연구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2024년 1월 1일자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인적 쇄신을 단행한다.

박사로 구성된 싱크탱크답게 보직자를 대폭 축소하여 협업 중심의 수평적 구조로 전환하고, 신속하고 효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민첩한 조직으로 전환한다.

기존 3개 실(室) 단위에서 팀 단위로 개편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지방시대 정책 현장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기존 실 체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팀원을 유사 전공(연구)자로 구성하여 협력연구 및 시너지 효과를 도모한다. 또한 실용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위하여 도 실국장급 파견공무원 및 초빙연구위원 등 모든 가용인력을 연구에 투입한다.

연구팀은 도정과 최대한 협업한다는 취지에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지원과 특례발굴에 중심을 두고 ▲규제·공공, ▲환경, ▲기업·산업, ▲자원·경제, ▲도시·개발, ▲분권·통상 등 6개 팀으로 구분하여 빈틈없이 도정을 지원하며, 원장이 직접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할 계획이다.

기획조정실과 사무국은 기존의 팀제는 유지하나, 큰 폭의 부서(팀) 간 순환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혈연지연·연공서열에서 벗어나 나이에 관계 없이 역량있는 인재를 중용하고, 협업을 통한 연구성과를 제고하며, 상호 업무 이해도 및 행정 효율성을 높인다는 원칙 하에 단행하는 것이다.

강원연구원은 금번 인적 쇄신에 이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자 연구관리, 승진, 평가, 복무, 대외활동, 지출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자정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