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백자박물관 내 유휴공간 활용해 카페로 조성

양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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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백자박물관이 최근 유휴 공간을 활용한 ‘백자카페’를 오픈했다.

양구백자박물관은 정주 인구 및 생활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경제적 피해가 극심한 방산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가져오기 위해 박물관 내 유휴 공간을 카페로 꾸몄다.

백자카페는 양구백자박물관 양구백자연구소 1층에 84.5㎡의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는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로 양구백자·백토의 깨끗한 분위기를 담아 조성했고, 박물관 기획전시 도록과 양구백토를 활용한 작품을 소품으로 진열해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에서는 커피, 차, 에이드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와플과 빵 등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다.

카페는 박물관 정기 휴무일에 맞춰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동절기 기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양구백자박물관은 양구백자실과 도자역사문화실, 도자기 제작 체험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적인 기획전시와 백자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아름다운 전경과 건축물로 힐링 공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양구백자박물관 방문객은 입장 요금 3000원을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주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양구군은 백자카페 운영으로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문화 체험을 즐기면서 카페에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두섭 백자박물관장은 “양구백자박물관이 전시와 관람과 같은 문화공간을 넘어서 쉼의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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