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제공
태백시 제공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월 3일 태백 스노우 트레일런 대회(주관 태백시 철인3종 협회)를 연화산과 대조봉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레일런’이란 오솔길과 산길이라는 트레일(trail)과 러닝(running)의 합성어로 포장되지 않은 자연의 길을 뛰는 아웃도어 스포츠를 말하며, 코로나 이후 젊은 층을 상대로 상당히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이다.

태백 스노우 트레일런 대회는 태백의 겨울 기후조건을 활용한 눈 덮인 아름다운 산길을 뛸 수 있는 태백 대표 동계 스포츠를 목표로 올해 처음 개최되며, 태백시 대표 축제인 태백산 눈축제 기간에 개최되어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참가 접수는 2024 태백 스노우 트레일 홈페이지(www.snowtrailrun.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대회코스(마스터코스(27.18㎞)-참가비 6만 원/챌린지코스(13.87㎞)-참가비 5만 원/비기너 코스(7.2㎞)-참가비 5만 원)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처음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참가자 전원에게 다양한 기념품과 경품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1년 내내 시끌벅적한 사계절 스포츠 대회 유치 방향에 맞춰 다양한 겨울 스포츠 대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처음 개최되는 태백 스노우 트레일런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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