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기상청은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내일까지 기온 낮고 바람 강해 춥겠고, 최근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전라남도 동부내륙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고도에 따라 같은 시.군 내에서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다.

이와 함께 내일(3월 2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29일)보다 4~7도가량 떨어져 0도 이하,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4도가량 더 떨어져 -5도 내외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울러, 내일(3월 2일)까지 광주시와 전라남도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오늘(3월 1일) 새벽부터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먼바다는 내일(3월 2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김성산 기자 sskim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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