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주년 3.1절을 이틀 앞둔 28일, 화천군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 게양된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화천지역에서는 1919년 3월23일부터 약 3,500여명 이상의 군민들이 일제에 항거하며 치열한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175명이 체포됐고, 수많은 사람들이 옥고를 치루기도 했다. 화천군은 이를 기리기 위해 2017년 화천읍 상리에 3.1운동 기념공원을 조성했으며, 매년 3월 주요 시가지에 태극기를 게양해오고 있다.
한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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