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기상청은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도는 오늘과 내일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오늘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전했다.

특히 내일까지 서해중부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 이번 기압골은 강하지 않으나, 대기 하층에서 강한 서남서풍에 의해 지형에 의한 영향이 더해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국지적으로 구름이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이번 강수 시 지상 기온이 0도 내외에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고도에 따라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겠으니, 실시간 기상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아울러,,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충남서해안은 오늘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해중부전해상은 오늘(2일) 오전부터 다시 바람이 20~60km/h(6~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 충남앞바다도 내일과 내일(3일) 오전까지 바람이 20~45km/h(6~13m/s)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0.5~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김태수 기자 ssangyong1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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