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등 경남권은 한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남서부내륙에 한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빙판길과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경남권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 눈이 날리겠다.

특히 오늘(3일)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4도, 울산시 1도, 경상남도 -3~3도로 평년(-3~4도)과 비슷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12도, 울산시 11도, 경상남도 10~13도로 평년(11~13도)과 비슷하겠다.

또 내일(4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4도, 울산 1도, 경상남도 -3~4도로 평년(-3~4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3도, 울산 13도, 경상남도 12~15도로 평년(11~13도)보다 1~3도 높겠다.

이 밖에도, 오늘(3일) 오전까지 부산, 울산, 경상남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오늘(3일) 오후까지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황재윤 기자 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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