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백도해변 가리비축제’가 지난 8월 1일 열려 가족단위의 많은 피서객들에게 놀거리·볼거리·먹거리를 제공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백도해변 가리비축제’는 문암1리 마을번영회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특히 이번 축제에는 가리비 맨손잡기 체험 외에도 다채로운 공연행사, 바다 속 보물찾기 등 체험위주의 이벤트 행사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아코디언 연주, 기타 연주, 고성 아리랑의 공연을 시작으로 500kg 가리비(5백만원 상당) 맨손 잡기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가리비 껍데기에 금액별로 총 225만원의 다양한 금액을 적어 상품권처럼 문암1리 상가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하여 마을의 경제 활성화에까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지난해 많은 피서객들이 한꺼번에 뛰어 들어가다 보니 다칠 위험이 있다는 피서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리비 맨손잡기 체험장을 부녀자와 어린이, 성인 남성으로 분류하여 조성, 추진하였다.

해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발전해가는 가리비 축제는 백도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보는 즐거움, 노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을 선사해 많은 피서객들이 백도해변을 찾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문암1리 마을번영회 관계자는 “올해 진행된 가리비 축제의 상호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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