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관광객 유치 위해 홍보영상 제작,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 선정

외국인 인플루언서 단양 시티투어 모습(사진=단양군)
외국인 인플루언서 단양 시티투어 모습(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충북 단양군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를 넘어 '세계 내륙관광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 관광 발전 지수 1등급에 선정된 충북 단양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6개 지역을 선정하는 공모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4천만 원이며 전액 국비로 편성된다.

군은 문체부 산하의 해외문화홍보원과 협업해 다채로운 주제의 홍보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지역별 인물, 축제, 산업, 관광, 문화 등 지역의 특색응ㄹ 담은 3~5분 정도 영상 6편과 10분 내외 통합본 1편을 더해 모두 7편이 제작될 예정이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최소 3개의 언어로 번역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지자체의 SNS 게재되고 각종 자체 행사에 사용됨은 물론 해외홍보문화원에서도 코리아넷 등을 활용해 외국인 대상으로 폭넓은 홍보에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관광 단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세계 내륙관광 1번지'로의 도약을 시작하게 됐다"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 2월 충북도 주관 '충북 일단 살아보기(단양 일주일 살기)'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사업비 4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로써 군은 올해 들어 벌써 8천만 원의 관광 사업비를 확보해 대표 관광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상민 기자 ksm30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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