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 마치며 각오 새롭게 다져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여야 의원들은 21일부터 22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선거에 임하는 각오들을 밝히고 있다.(여야SNS)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여야 의원들은 21일부터 22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선거에 임하는 각오들을 밝히고 있다.(여야SNS)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은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본선 경쟁 레이스에 나선다.

이번 총선에 나서는 후보들은 관할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친 후 오는 28일부터 13일 간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달서구을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달서구민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정직하게 일하겠다며 더 큰 정치로 달서구민의 힘이 되도록 윤재옥이 다시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후보자 등록 첫날 오전 9시 대리인 조양희 계양을 공동선대위원장을 통해 계양구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이재명 대표는" 4월 10일 심판의 날, 경제와 민생, 민주주즤를 파괴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에게 책임을 묻고 계양에서부터 무너진 민생을 복원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 최대 격전직 경기 성남 분당갑을 안철수·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분당구 선관위를 방문해 후보자 등록을 함께 마쳤다.

김은혜 후보는 "후보자 등록 서류를 제출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난 4년 시간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면서 김은혜는 분당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총선의 임하는 자세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광재 민주당 분당갑 후보도 분당구 선과위를 방문해 직접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성남시의회에서 110번지 주민소속 관련 기자회견을 가지며 본선 경쟁 가속도를 냈다.

유상범 국민의힘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후보는 "군민 여러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군민 여러분께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경기 성남 중원구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며 총선 승리 의지를 밝히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미애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구을 후보는 새로운 해운대 청사진을 밝히며 후보자 등록신청을 완료했다.

백혜련 민주당 경기 수원을 후보는 수원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후 지역구 경찰지구대와 119 안전센터 등을 방문 ,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비례대표 후보 등록 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서 그 이후에 한국 사회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의 한국 사회의 새로운 청사진에 관한 토론과 논의를 할 수 있는 그런 총선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을 후보는 유성구 선관위를 찾아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로 등록한 뒤 "더불어민주당을 부득이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이재명사당으로 전락된 민주당에 더 이상 동참할 수 없었고 특히 특정인의 방패막이로 동원될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많은 고민을 하였으나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은 정부여당의 힘을 활용하여 과학기술의 발전, 지역과 국가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함이었다"고 강조했다.

전진숙 민주당 광주 북구을 후보는 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민주당 중앙당 선대위와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필승 의지를 밝혔다.

김영우 국민의힘 동대문구갑 후보는 후보 등록 전 동대문구 용신동의 환경공무관 휴게 컨테이너를 방문해 인사하고 환경공무관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허용 민주당 강원 춘천갑 후보는 후보자 등록에 앞서 충렬탑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검찰 중심 국가를 벗어나 국민을 위한 나라로 국정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

성일종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제22대 서산시·태안군 국회의원 선거에 후보로 등록했다.

성일종 후보는 "4월 10일은 미래와 과거 , 그리고 발전과 퇴보의 후보들 중 한명을 선택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비젼과 힘 있는 추진력으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을 더욱 겸손하게 섬기겠다 "고 말했다 .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이며 본 선거는 4월 10일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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