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발굴단 발대식 진행

강릉종합사회복지관 제공
강릉종합사회복지관 제공

 

강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제완)은 작년에 이어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관협회의 지원을 받아 복지 사각지대(사회적 고립)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이웃의 재발견’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웃의 재발견 사업은 가족과 사회 연대에 관한 가치관 변화와 공동체 해체 상황에 맞물려 발생하고 있는 고독사, 사각지대 문제에 마을이 함께 대응하기 위해 준비한 사업이다. 민간 복지기관과 공공의 협력과 더불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에 나서서, 당사자들이 서로 연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이에 복지관은 3월 21일(목)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6회의 집중 워크숍을 진행하여 발굴단 참여 주민 15명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 마을 여건에 맞는 자체 활동 방법을 기획하여 발굴단이 직접 발굴 활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굴단은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 하는 지역으로 아웃리치하여 마을 주요 인물, 고립 당사자 등을 만나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각종 지역 자원에 연계한다. 특히, 사회적 관계망이 부족한 고립가구 대상으로는 소모임 활동을 주선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인사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여 마을이 함께 발굴과 지원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발굴 지역주민 중 긴급 위기 사례는 이웃의 재발견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연 150만 원 이내에서 심의를 거쳐 일상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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