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은 흐르고, 흘렀다

‘뗏목은 흐른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7 영월 동강뗏목축제가 2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영월읍 동강둔치에서 4일간 진행된 올해 동강뗏목축제는 일상과 무더위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맨손송어잡기와 뗏목·래프팅·패러글라이딩·카누타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였다.

올해 핵심 키워드인 ‘뗏목’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임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 뜻깊었다.

올해 처음으로 재현된 전산옥 주막은 동강 물 위에 조성된 평상과 동강국제사진제의 역대 사진으로 장식된 그늘막은 시원한 동동주 한사발을 들이키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축제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2017 동강뗏목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이 뗏목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온 몸으로 만끽하셨기를 바라며, 앞으로 동강뗏목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 해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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