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서장 주항중)가 11월 9일 오전. 강릉소방서 대강당에서 ‘제54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1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소방의 날’ 기념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소방인의 자긍심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안전관리자 및 유관기관·단체 유공자 등 40여명에 대해 국민안전처 장관, 시장, 소방서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으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념식 중 강릉소방 2016 타임캡슐(Time capsule) 봉인식을 가졌는데, 타임캡슐에는 ‘내가 바라는 훗날의 나의 모습’, 개인 소장용 사진 등이 담겼다. 타임캡슐은 2036년 11월 9일 개서 70주년 행사시 개봉된다.

장재원 소방행정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54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관계인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소방의 역사를 뒤돌아보면서 우리 모두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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