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올림픽 관람 10만원 지원, 1학교 1국가 자매결연 추진”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 강원도 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10만 여 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 등을 적극 연계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2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입장권 구매에 대해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급 학교에 입장권 활용 신청을 안내했다. 현재 약 7만 여 명이 신청을 완료했고 추가적으로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도교육청은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에 학생진로체험학습을 연계하기 위해 학생 1인당 10만원씩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고 학교 계획을 바탕으로 11월까지 입장권 단체 구매를 완료할 계획이다.

더불어 초·중·고 40개교가 참여하는 1학교 1국가 자매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시민 감수성을 키우고, 동계올림픽조직위와 협력해 올림픽 정신에 대한 계기 교육과 배지달기 운동 등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동석 체육건강과장은 “동계올림픽은 강원도 학생들이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다시 없을 기회”라며 “축제를 맘껏 즐기며 세계시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