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 무역학과 이현식 교수가 제자 사랑 실천과 대학 발전을 기원하며 대학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이번 기부는 이현식 교수가 최대주주로 있는 청주저축은행 이름으로 기부한다.

이현식 교수의 선친께서는 어려웠던 시절에 타향인 청주 지역에 정착하셔서 자수성가하셨으나 사회에 환원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작고하셨다. 이현식 교수는 선친의 유업을 이어가면서 선친께서 못다 하신 사회 환원을 자식 된 도리로 실천하고자 이번 기회에 20년 동안 근속한 강릉원주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

한편, 이현식 교수는 선친께서 돌아가시기 전 13개월 동안 입원하셨던 충북대학교 병원에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 3년 전에 충북대학교 병원에 3천만원을 기부한 적이 있다.

이번 기부금은 무역학과 제자들의 장학금과 대학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발전기금전달식은 10월 11일(수) 오후 1시 대학 본부 3층에서 열렸다. 발전기금전달식에는 반선섭 총장을 비롯하여 이현식 교수의 모친과 청주저축은행장 노재기, 영업담당 이경로 상무, 무역학과 교수, 무역학과 학생 대표가 참석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