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채에 따른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유지 방안 마련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10월 17일(화) 양양지역 국유림에서 친환경 벌채를 정착시키고,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유지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 벌채ㆍ조림 타당성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회는 양양군 서면 황이리 국유림에서 산림과학원 박사와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 2명과 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하였다.

친환경 벌채의 심의방법은 벌채계획 및 조림설계서의 서류심사와 벌채구역 구획, 잔존목 배치, 운재로 시설의 적정성 등 현장심사를 병행한다.

동부산림청은 금년부터 벌채지역 내 입목을 군상 또는 수림대로 존치하여 산림영향권 면적을 50%이상 확보하는 벌채방식 모든 관리소에 적용하고 있다.

심의결과에 따라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심의결과를 반영하여 국유림 경영계획을 변경하고, 지역주민 설명회를 거쳐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친환경 벌채 심의회에 참석한 유승문 산림경영과장은 “벌채는 목재를 수확하여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산림환경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벌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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