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원장 육동한)과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17년10월19일(목) 오후3시부터「댐 건설이 지역에 미친 영향과 보상적 지원의 제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선군청 대회의실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연구원과 정선군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개최하는 포럼으로써, 댐으로 인한 지역의 피해를 규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포럼은 그간 논의가 분분하였던 댐 건설의 피해를 구체적으로 규명하여 그 규모를 제시하고, 댐 건설로 인한 지역낙후의 보상적 지원방안을 제도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강원도 이외에 댐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유사지역들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제발표에 이어 관련 지자체의 의회 의원 등 7명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임계댐과 도암댐 피해추정 연구를 수행한 강원연구원의 황규선 연구위원이 맡았다.

주제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점수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박호성 보좌관(염동렬 국회의원실), 심응종 의원(정선군의회), 이언구 의원(충청북도의회), 이재갑 의원(안동시의회), 전흥표 의원(정선군의회), 진상현 교수(경북대학교 행정학과), 홍규학 과장(정선군 환경산림과장)이 참여하며, 지역의 실정을 반영한 지원의 제도화 방안과 유사지역 협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토론자 순서는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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