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는 땅, 더 이상 놀리지 않는다 -

강릉시는 포남시장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산림청 부지에 98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여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한지 주차장은 포남시장 옆 산림청 부지로 2,576㎡를 무상 임대하여 주차장을 조성하고 11월 15일(화)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이 사업은 3천만원의 사업비로 10월 15일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임시주차장으로 조성되는 만큼 바닥정비와 휀스 및 출입구를 2곳으로 설치하는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곳은 포남시장과 상가가 밀집된 곳으로 포남시장 공영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대형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됨으로써 이면도로 통행과 주차여건이 대폭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김윤기 가옥 부지를 비롯하여 해람중학교 옆 산림청 부지 등 10개소, 8,980㎡에 2억8천7백만원의 사업비로 317대의 주차장을 조성하였다.

김흥문 강릉시 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노는 땅에 대하여 토지 소유주에게 재산세(토지분)를 전액 감면해 주고 주차장을 조성하여 도시미관 및 교통환경 개선이라는 1석 4조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